눈에 띄는 피부 색 변화, 혹시 색소질환일까요?

거울을 보다 문득, 예전보다 피부톤이 칙칙해졌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특히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얼굴 부위에 점처럼 생긴 갈색 반점이나 한쪽 볼에 퍼지듯 생기는 어두운 푸른 기운의 색소는 단순한 피부 변화일 수도 있지만, 색소질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색소질환은 자외선 노출, 호르몬 변화, 유전적 요인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생기며, 종류에 따라 발생 시기, 모양,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개별 맞춤 치료가 중요합니다.

 

기미, 잡티, 주근깨 – 흔하지만 구분이 필요한 색소질환

기미와 잡티, 주근깨는 자외선 노출이 많은 볼, 이마, 콧등에 자주 발생하며 겉보기에 비슷해 보여도 원인과 치료법은 다릅니다.

 

기미(Melasma)
주로 양쪽 볼이나 이마에 대칭적으로 퍼지는 회갈색 반점
여성호르몬, 자외선, 피부염, 유전 등이 복합적으로 원인
임신, 피임약 복용 시 심해지는 경우도 있음

 

잡티(Solar Lentigo)
불규칙한 경계의 갈색 반점
자외선에 오래 노출된 중년 이후 피부에 자주 발생
비교적 치료 반응이 좋은 편

 

주근깨(Freckles)
주로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며 어릴 때부터 코와 양 볼에 작은 점 형태로 나타남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짙어짐

 

기미/잡티/주근깨 자세히 알아보기
 

 

검버섯 (지루각화증) – 나이가 들수록 자주 생기는 색소질환

 

검버섯은 흔히 중년 이후 생기는 양성 피부 병변으로, 갈색 또는 흑갈색의 표면이 거친 색소반입니다.

크기가 점점 커지며, 표면이 각질처럼 일어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악성 병변과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울 경우 피부과적 진료를 통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원인: 자외선, 노화, 유전
예방: 자외선 노출 줄이기, 정기적인 피부 점검

검버섯은 미용적인 이유뿐 아니라, 다른 색소병변과 혼동할 수 있어 감별을 위해 치료 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검버섯 자세히 알아보기
 

 

밀크커피반점 (Café-au-lait macule) – 아이부터 성인까지

 

이름처럼 우유에 커피를 섞은 듯한 옅은 갈색 반점으로 선천적이거나 유아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수와 크기에 따라 단독성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드물게는 신경섬유종증과 같은 질환과 동반될 수 있어 진단이 중요합니다.

색이 진해지거나 개수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미용적으로 개선하고자 할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를 고려합니다.

 

밀크커피반점 자세히 알아보기
 

 

오타모반/이토모반 - 얼룩덜룩 검푸른 반점

오타모반은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원래 위치인 표피 기저층보다 깊은 진피층에 있어 발생하는 색소질환입니다. 주로 한쪽 눈가, 광대, 이마 부위에 퍼지듯 나타나는 푸르스름한 색소 병변으로, 흔히 사춘기 이전 혹은 청소년기에 나타나며 여성에게 많습니다.

 

 

선천성 오타모반
한쪽 눈 주변이 멍이 든 것 처럼 푸른 반점이 생기는 색소질환으로 멜라닌 색소가 원래 위치인 표피 기저층보다 깊은 기저층에 생긴 것을 말합니다. 편측성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안구와 공막에도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천성 오타모반(ABNOM)
대게 양측으로 생기고 주로 10대 후반, 20대부터 발견되기 시작하며 광대뼈와 코 주변 양측으로 생기며 심한 경우 양측면의 이마에도 생깁니다.
발생 연령이나 임상 양상이 기미와 비슷해 기미로 오인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토모반은 몸에 생기는 오타모반으로 어깨, 목, 팔 등의 부위에 나타나는 청색반입니다. 발생 위치만 다를 뿐 임상 조직학적 소견은 오타모반과 차이가 없습니다.

오타모반/이토모반은 한 번 발생하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평생 남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오타모반/이토모반 자세히 알아보기
 

 

색소질환, 이런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의료진 상담 및 치료 계획 수립이 필요합니다.

▸색소 병변이 점점 진해지거나 넓어지는 경우

▸눈에 띄는 위치에 색소가 있어 사회생활이나 외모에 스트레스가 큰 경우

▸기존 점이나 반점의 색 변화, 모양 변화가 있는 경우

▸색소 병변이 선천적으로 생겼고, 동반 질환 가능성이 있는 경우

 

특히 색소질환은 단순히 미용 문제로만 보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며, 정확한 감별 진단을 통해 피부암이나 기타 피부질환과의 구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체안피부과 색소질환 치료 프로그램

강남 수서역에 위치한 오체안피부과에서는 다양한 색소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 의료진의 육안 및 진단기기 기반 감별진단

▸피부 타입과 질환 종류에 따른 맞춤형 레이저 치료

▸필요 시 색소 치료 후 재발 예방을 위한 일상 관리법까지 체계적인 안내 제공

 

각 색소질환은 치료 범위와 예후가 다양하므로 한 번의 시술로 모든 질환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시야로 관리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색소FIT 자세히 알아보기
 

색소질환은 피부의 인상을 좌우할 뿐 아니라, 개인에 따라 심리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피부 문제입니다. 단순히 ‘점처럼 보인다’, ‘자국이 남았다’고 넘기기보다는 그 변화의 패턴과 위치, 색을 면밀히 관찰하고 의심되는 경우에는 진료를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색소질환은 원인과 깊이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치료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체안피부과는 고객의 피부 상태와 생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색소치료를 통해 건강한 피부로 회복하실 수 있도록 도움드리고 있습니다.

개인의 나이, 피부 타입, 증상의 정도에 맞게 적절한 시술을 해야 높은 호전도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오체안피부과 강남/수서역점

서울 강남구 광평로 281 (수서동, 효성노틸러스 2층)
수서역 3번 출구 도보 1분

상담 문의: 02. 445. 8272